브레멘 한국학교 초대 이사장 이자 교장 이광택 교수님을 말하다

독일 유학 전 학생 이광택   학생 이광택은  서울대 법대 학생회와 사회법학회 간부로 활동하였다. 그는 1970년 전태일의 죽음 이후 가진 부채의식과 사명감으로 노동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1970년 11월 13일 분신 산화한 전태일의 마지막길을 배웅하려 서울 성모병원 영안실을 찾은 그를  전태일의 어머니 이소선 여사는 목사라고 생각하여 그에게 추도를 부탁했다. 이에 청년 이광택은 요한복음 12장 24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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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속담 전시회 견학

지역 박물관에서 독일 속담이나 숙어에 관한 전시회가 열리는 것을 봤다. 우리 아이들은 양쪽분들이 또는 한쪽 부모들이 한국에서 온 사람들인지라 독일 속담이나 숙어는 한번 쯤 들어는 봤어도 그 말들이 어디서 왔는지 또 왜 그런 뜻을 가지고 있는지 설명을 들을 기회가 딱히 없다. 우리 브레멘 한글학교의 목적은 내가 누구인가를 알기 위해 당연히 한국어 문화 역사를 배우는 곳이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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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9일 공개수업

1년에 한번 우리 친구들 교실의 문은 활짝 열려있습니다. 우리친구들이 어떻게 공부하는지 부모님들이 같이 보고 싶어요.  해서 특별수업을 선생님들과 우리 친구들이 함께 준비하였습니다.    유치반에서는 도형수업을 하였구요. 도형을 햄과 치즈 여러가지로 준비해보았습니다.    초등 1반에서는 삼국시대에 관해 수업을 해보았습니다. 우리 친구들 예전 한반도는 세개의 나라로 갈라졌었다고 배웠습니다.  초등 2반에서는 우리의 붓과 벼루를 이용해 미술수업을 해보았습니다. 붓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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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일기 대회

9월 28일 학예회에서는 우리 아이들 작품의 전시도 같이 했었다.  2018년부터 국제 한국어 교육재단에서 그림일기 대회가 있었다.  올해는 참여해보고 싶다는 선생님들이 의지도 있고 해서 아이들과 함께 참여해보았다.    우리 유치반 친구들은 각종 곡물로 표현을 해보았다.  초등 1반 친구들은 그림일기 대회에 참여한 작품으로  그리고 초등 2반 친구들은 우리 가족 신문을 만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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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6일 학예회

한국학교 가족들과 그리고 한국학교에 관심있는 여러 분들과 2019년 9월 26일 또 학교에 모였다. 선생님과 아이들은 열심히 학예회를 준비했다. 이런 일들을 왜 할까 싶지만 일상이 아닌 이런 기회를 통해 배우는 것들이 머리속에 오래 남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기 때문이다. 좋은 기억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학예회는 교장 개회사로 시작하였고 애국가를 같이 불렀다.  외국에 사는 우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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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 두근

한글학교 교장을 3년째 하고 있지만 매번 느끼는 것은 누굴 언제 만나느냐도 참 중요하다.  우리 한글 학교 아이들은 지금 빌려쓰는 초등학교의 식당 한쪽에서 수업을 받고 있다.  오랫동안 그렇게 밖에 수업하지 못하는 상황에 뭐라도 하고 싶었지만 할 수가 없었다. 누구에게 문의해야 하는지도 몰랐고 혹시나 해 문의를 해 봤을 때는 받지 못한 답장이 허다했다.    한국사람이 아닌 학생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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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1일 읽기대회

6월 21일에 브레멘 한국학교에서는 읽기대회가 있었습니다. 읽기대회를 하면서 학년말 상장 수여식과 생활통지표 그리고 그간 수고를 격려하는 작은 선물 증정도 있었지요.  읽기대회는 작년에 다시 부활시켜 해 본 결과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주는 것 같아 올해도 해보았습니다.  한국에서야 유치원에 들어가기도 전에 한글을 떼지만 독일에서 사는 우리 아이들은 학교다니면서 한글을 떼도 감지덕지 할 상황이니까요. 올해 읽기대회에는 유치반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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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디에 속한 걸 까요?

  남들과 다르다는 건 어떤 의미 일까요? 어떨땐 남들과 다르다는 것이 좋을 수도 (난 특별해 달라.?) 어떨땐 남들과 다르다는 것이 싫을 수도 (난 특별해 달라 ?)  있어요.  어른이 되면 사는 것에 지쳐 저런 고민을 할 시간도 없지만 우리 친구들은 마음에 여유가 많은지라 특히나 저런 고민들을 많이 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게다가 사춘기라는 특별한 시기는 세상에 모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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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

지난 주부터 또 한국어 수업이 시작되었다. 기대했던 A 1.1.2 코스는 최소 등록자를 채우지 못해 개설되지 못했지만 A 1.1.1 코스에는 15명이나 등록했다는 사무실의 이야기가 있었다. 이번 학기는 또 어떤 사람들로 채워질까 궁금했다.    이번학기부터 조금 아쉬운점은 브레멘 응용대학 한국어 수업이 더이상 외부인에게 개방되지않는다는 것이었다.  브레멘 한국학교의 역활 (한국인이 아닌 사람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역활)을 교실이 없다는 이유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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