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수업

코로나 이전에 하던 공개수업을 코로나가 끝났음에도 차일 피일 미루다가 드디어 2024년에 할 수 있었습니다. 마침 공개수업을 하는 10월 25일이 독도의 날이기도 하고 독립기념관에서 제공해주신 독도 자료도 있기도 하고 해서 아이들과 독도수업을 해보았습니다. 독도의 관한 수업은 새로운 것은 아니었어요. 비스바덴 한글학교와 송화초등학교가 함께하는 공동수업에 저희학교도 참관할 수 있었기에 다시 한번 복습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독도는 100번을 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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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활옷만개

2017년 재외동포재단의 프로젝트 중 하나인 전통 물품 지원 사업에서 전통혼례복을 받았다. 전통혼례복을 선택한 이유는 아래 글에 정리되어있다. https://koreanisch-bremen.de/blog/8-%eb%b8%8c%eb%a0%88%eb%a9%98-%eb%8c%80%ed%95%99-%ec%bd%a4%ed%8c%8c%ec%8a%a4-%ed%96%89%ec%82%ac-%ec%9d%b4%ec%95%bc%ea%b8%b0-11%ec%9b%94-13%ec%9d%bc/ 혼례복을 막상 받긴 했는데 보여줄 기회가 딱히 없었다. 35주년 학예회에서 그리고 40주년 학예회에서 보여준 것이 전부였다. 가끔 다른 한글학교에서 거리 축제나 학예회 등에 사용하고 싶다 연락이 오면 임대를 해주기도 했다. 그렇게라도 해야 재외동포 재단에서 지원한 의미를 간직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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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shop an der Uni Bremen

2024년 8월 17일 브레멘 대학에서 하는 워크숍에 초대받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초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올 초에 받았던 이메일 덕분이었어요. 이민자들의 커뮤니티와 지역학교와의 관계에 관한 프로젝트를 하는데 특히나 한국학교가 브레멘 지역에서 하는 활동이 궁금하다는 것이었죠. 또한 어떤 점이 개선되면 좋겠냐는 것이었어요. 그간 오랫동안 늘 생각하던 것이 있었기에 통화는 어렵지 않았어요. 브레멘 한국학교가 한국사람들 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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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회 가족캠프 8월 10일,11일 Leer

브레멘 한국학교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가족캠프를 개최하였습니다. 캠프 장소로는 기차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Leer를 선택했습니다. 전통적으로 여름방학이 끝난 후에는 사용하는 초등학교가 입학식 준비로 바빠 공간을 사용할 수 없어 특별수업을 준비하곤 했는데, 지난해부터 1박 2일의 가족캠프를 도입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Leer에 위치한 Jugendherberge는 1788년에 지어진 역사가 깊은 건물로, 우리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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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과 특별활동(김치만들기)

5월 4일 브레멘 한국학교 재외동포 가족들과 가족소풍을 갔다. 5월 4일로 정해진 건 우리의 의지가 아니라 꼭 가고싶었던 어린이 농장에서 그날만 여유가 있다는 말에 정해진 것이었다. 5년전에 인연을 맺고 코로나 시기를 거쳐 다시한번 연락을 해봤더니 우리를 기억한다는 관리자의 말이 고마웠다. 아이들이 놀기 좋게 동물들도 있고 활동하기에도 좋게 되어있어 소풍하기엔 딱 좋은 장소이다. 재외동포 가족들이 소풍을 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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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업식

올해 브레멘과 니더작센 지역의 학교 방학이 월요일부터 시작하여, 학생들이 금요일까지 학교를 계속 다닐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습니다. 한국학교가 있는 금요일이 학기 마지막 날이 되면서 더욱 바빠졌지요. 학생들이 미리 방학을 시작해버릴 것을 염려하여, 한 주 앞당겨 6월 15일 토요일에 종업식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종업식은 단순한 게임과 음식 나눔을 넘어, 좀 더 특별한 프로그램을 기획했습니다. 한국어를 배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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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유럽 한글학교 세미나(5월 10일-12일)

바르셀로나 유럽세미나…  주독한글학교 교장협의회 임원의 자격으로 바르셀로나 유럽세미나에 다녀왔다. 유럽세미나는 두번째인데 첫번째는 2010년경(정확하지 않음) 함부르크 한인학교에서 성인반 교사였을때 헝가리유럽세미나였고 이번이 두번째였으니 10년도 넘어 참석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이번에도 브레멘 한국학교 교장자격은 아니었다. 우리 브레멘도 가보자는 생각에 작년 베니스에서 할때 시도했지만 코로나 이후로 어마하게 오른 비행기값에 엄두가 나질않았다. 가서 보시라 추천한 선생님께는 말을 주워담게 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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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멘 한국학교에 다닌다는 의미는? (Anerkennung)

어제 브레멘 주의 Migrations- und Integrationsbeauftragte 인 Frau Milanova를 만났다. 그녀를 만난 이유는 몇가지 학교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었다. 그녀는 코로나가 막 끝나가는 시기에 주 지방의원인 엘롬보 씨의 소개로 알게 되었다. 언제든지 방문 해 달라는 말에 혹시나 하며 메일을 보냈는데 시간을 내 주겠다는 것이었다. 우연인지 약속을 잡았는데 한국학교가 있는 초등학교에 건물 관리자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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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기

작년 서울 교육청에서 공문이 왔다. 교육청에서 하는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싶다는 것이었다. 이름하여 공동수업. 서울의 학교와 해외의 학교를 매칭시켜 수업을 진행하자는 것이었다. 우리학교는 주에 한번 만나기도 하고 시차때문이기도 하고 아이들도 많지 않아 관심을 갖기엔 뭔가 능력도 되지 않으면서 욕심만 내는 것처럼 보여 생각도 하지 않았다. 다만 큰아이가 다니는 김나지움에 그리고 한국의 특성화 고등학교와 교환프로젝트를 하는 직업학교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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