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유 Muso-yu (Besitzlosigkeit)

법정 스님이 쓰신 글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Ich möchte einen Text von Meister Beopjeong vorstellen. 법정 스님의 무소유(無所有) 전문 “나는 가난한 탁발승이오. 내가 가진 거라고는 물레와 교도소에서 쓰던 밥그릇과 염소젖 한 깡통, 허름한 담요 여섯 장, 수건 그리고 대단치도 않은 평판, 이것뿐이오.” 마하트마 간디가 1931년 9월 런던에서 열린 제2차 원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가던 도중 마르세유 세관원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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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 책과 놀이로 만난 하루 – 강혜진 작가님과 함께한 『껌』 함께보는 책시간

Ein Sommertag voller Geschichten und Spiele – Bilderbuchkino mit „Kaugummi“ von Kang Hyejin 8월 13일 오후 3시, 책사랑방에서 강혜진 작가님의 『껌』을 함께보는 책시간을 가졌습니다.원래는 7월 2일에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너무 뜨거운 날씨로 인해 연기되었죠.다시 한 번 브레멘 한국학교 가족들에게 소식을 전했고, 그 결과 우리 친구들이 찾아와 주었습니다. 이번 함께보는 책 활동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이루어졌습니다.행사의 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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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볕도 뜨겁고 마음도 뜨거웠던 하루 – 6월 22일, 허브시간 속 한국학교의 하루

6월 22일, 기온이 31도까지 오른 무더운 날씨 속에서 브레멘 한국학교는 크리아티브 허브에서 열린 ‘허브시간’ 행사에 함께했습니다.사실 그간 여러 행사들로 피곤이 누적된 상태였지만, 책사랑방이 이 공간에 자리하고 있는 이상 빠질 수는 없었어요. 고맙게도 수정 씨, 바네사 씨, 해미 씨가 함께해 주셨고, 덕분에 무사히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호떡은 금세 완판, 아이들이 만든 슈링클스 키링도 의외로 인기가 좋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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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eativer Workshop „Koreanischer Namensstempel“ mit großer Resonanz

한글 이름 도장 만들기 워크숍, 감동 속에 마무리 비 오는 날씨에도 뜨거웠던 전통 체험의 열기 지난 6월 10일 화요일, 브레멘 한국학교에서 특별한 워크숍이 열렸습니다.바로 한국에서 오신 버들숲청년창작소 조경화 대표님과 함께한 ‘한글 이름 도장 만들기’ 체험 워크숍입니다.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등록한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자리를 지켰고,각자의 이름을 새긴 전통 도장을 직접 만들어보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조경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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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사랑방 두번째 손님들 – Drei Generationen zu Besuch

오늘 책사랑방에 두 번째 손님들이 다녀가셨습니다.Die zweiten Gäste haben heute unseren kleinen Bücherraum, den Chaeksarangbang, besucht. 할머니, 아빠, 그리고 손녀 – 이렇게 세대가 다른 세 분이 함께 오셨습니다.Großmutter, Vater und Enkelin – drei Generationen auf einmal! 아빠와 손녀는 여러 그림책을 골라 함께 읽었고, 조용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책과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Vater und Enkelin blätterten gemeins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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