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크리스마스

우리 한국학교에는 의도한 건 아니었지만 희안하게도 유치반, 여자반, 남자반이 있다. 어쩌다 보니 고만고만한 나이 또래의 같은 성을 가진 남자아이들만 또는 여자아이들만 모여진 것이다.  우리 남자반 친구들은 참 씩씩하다. 그리고 명랑하다….  우리 남자반을 맡으신 선생님은 다른 선생님들께 응원을 많이 듣는다. 우리 남자반 선생님은 전혀 힘든것이 없다고 말씀하시지만 그래도 다른반 선생님들은 그리고 그 남자친구들의 학부모님들은 우리 남자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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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25일

오늘 브레멘 한국학교에선 총회가 있었습니다.  브레멘 한국학교는 독일 지방법원에 등록된 정식 단체입니다. 공공의 이익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이죠. 여기서 말하는 저희 학교 공공의 이익은 우리 아이들 한국인의 뿌리를 가진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자라는 것입니다. 내가 누구인지 알고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고민하며 즐겁게 사는거죠. 그런 사단법인인지라 정관에 맞춰 매년 총회를 합니다. 올해 총회는 2년마다 있는 교장선거가 있었습니다. 교장뿐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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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멘 한국학교 정관

브레멘 한국학교는 만들어지면서 동시에 브레멘 지방법원에 등록된 정식 비영리 단체이다.  첫번째 정관은 이광택 교수님이 직접 쓰신 (타이핑 역시) 것이라고 한다.  Satzung 1983.pdf 현 정관 (한국어) Satzung-koreanisch.pdf 현 정관(독일어/원본) Satzung des Vereins Bremen.pdf 2015년도 정관  Satzung-bremen2015.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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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교장을 하는 이유

나는 참 평균 이하의 엄마다. 평균 이하라는 것은 무척이나 게으르고 무척이나 귀찮아한다.  그럼에도 아이들은 평균이 되길 기대하는 참 도둑놈 심보의 엄마다.  여기서 말하는 평균이란… 아이들에게 기대하는 평균이란..  적어도 자기 기분을 표현할 수 있었으면 하고 상대방의 기분을 이해할 수 있으면 한다.  다문화 가정의 아이로 현지어에 더 익숙 하긴 하지만 그래도 한국에 계시는 내 부모님과 대화하기를 기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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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반 가족 신문 만들기

오늘 3반 친구들은 함께 모여 각자의 가족 신문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처음 학교에 오기 시작했을 땐 읽고 쓰기도 참 힘들었던 친구들이 드디어 가족소개 신문을 스스로 각자 만들게 되었네요.  담임 선생님은 쉬는 시간도 없이 신문을 만들겠다는 아이들에게 감동하셨다고 해요.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그래도 끝까지 해내는 친구들에게 폭풍 칭찬을 하고 싶습니다. 다음엔 어떤 작품이 나오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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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반 이야기

우리 2반 친구들의 부모님들은 2반 선생님이 참 대단해 보입니다. 내 아이만으로도 내 인생이 참 버거운데 우리 선생님은 그런 아이들이 5명이나 있으니 말이죠.  게다가 우리 2반 선생님은 우리 친구들을 참 얌전하게 만드는 능력이 있으시거든요. 2반 선생님 앞에만 가면 우리 아이들이 참 얌전해 보입니다.  우리 2반 친구들은 한글학교 가는 날을 젤 기다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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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반 친구들 새싹 키우기

봄을 맞이하여 우리 유치반 친구들은 콩을 심었어요. 콩에서 싹이 나려면 맛있는 물과 따뜻한 햇볕이 필요해요. 매일 매일 우리 엄마 아빠가 우리 친구들에게 주는 사랑과 영양 많은 음식처럼말이죠.  그렇게 심었던 콩에서 뿌리가 나오고 잎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쑥쑥 자라기 시작했어요. 우리 친구들 처럼 말이죠. 매일 매일 물을 주면서 인사하고 있어요.  집 창가에 자리를 잡는 순간 너는 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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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반 칭찬카드

오늘 3반 친구들은 서로서로 칭찬카드를 써보았다고합니다. 우리 친구들 걱정이 참 많아요. 피아노를 못쳐서 걱정 노래를 못해서 걱정 .. 그런데 피아노를 잘치고 노래를 꼭 잘해야만 하는 걸까요? 다른 친구들은 피아노를 못쳐도 우리 친구가 재미있고 귀여워서 너무 좋다고 해요. 다른 친구들에겐 피아노 치는 것, 노래 잘하는 것들이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거 아세요? 피아노를 못쳐서 걱정이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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