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부터 1996년까지 브레멘 한국학교 교장을 역임하신 복자 Ahrens 선생님과 2017년에 연락이 되었다. 통화를 하면서 선생님께서 가지고 계신 사진이 있다고 하셨고 그 사진을 주셨다. 선생님이 계실 때 사진뿐만 아니라 초기 한국학교가 설립당시 사진도 보이는 듯 하다. 통화중에 선생님은 내가 연락한 것 때문에 당시의 좋은 행복한 기억이 생각났다고 하셨다. 기분좋은 말이었다. 한국학교에서 좋은 추억을 만드셨다고 하셔서… 나에게도 좋은 추억을 가진 한국학교였으면 좋겠다.